대통령실이 오늘(2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출근길 문답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공지했습니다.대통령실이 밝힌 ‘불미스러운 사태’는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과정에서 MBC 기자가 집무실로 향하는 윤 대통령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에 항의하는 대통령실 비서관과 설전을 벌인 일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지난 18일 출근길 문답에서 윤 대통령이 “동맹 관계를 사실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핼러윈 이전인 지난달 초 경찰에 '마약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인파 관리 등 시민 안전보다 마약 단속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8일 CBS노컷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달 6일 '마약범죄 현황 및 향후 대응'이라는 제목의 지시를 경찰청에 하달했다. 지시 내용은 "국조실장(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마약
한덕수 국무총리가 핼러윈 이전인 지난달 초 경찰에 '마약 관련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인파 관리 등 시민 안전보다 마약 단속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CBS노컷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달 6일 '마약범죄 현황 및 향후 대응'이라는 제목의 지시를 경찰청에 하달했다. 지시 내용은 "국조실장(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마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진행 : 김우성 앵커■ 방송일 :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대담 : 이우영 아나운서*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우성> 윤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G20 환영 만찬에서의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영상이 또 화제가 됐다고요?◆ 이우영>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인도네시아 발리 가루다 위스누 끈짜나 문화공원에서 열린 G20 환영 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노 의원의 자택에서 다량의 현금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천만원을 발견해 이를 확보했다.검찰은 다량의 현금이 자택에 보관돼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기고 돈의 성격과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노 의원 측은 검찰에 압수된 자금에 대해 2020년 출판기념회 당시 모인 후원금 등을 최근까지 보관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 순위에서 13위에 올랐습니다.ESPN은 오늘(17일) 홈페이지에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50명의 명단을 게재했습니다.손흥민을 이들 중 13위로 평가한 ESPN은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또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한국이 우루과이와 가나, 포르투갈 등 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사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온 뒤 지역 관계자들에게 "핼러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를 전파했던 것으로 16일 확인됐다.그간 알려진 박 구청장의 '핼러윈 참사' 당일 행보를 감안하면 '모순' 그 자체인 발언이었던 셈이다.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당시 SNS 대화내용을 보면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자신이 펼친 구정 홍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 놓인 자신의 명패를 촬영해 게시하기도 했다.용산구민, 더 나아가 시민의 안전보다 구청장으로서의 치적이 우선이었던 것은 아닌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빈곤포르노'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빈곤 포르노라는 용어에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래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라며 "이성을 찾자"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16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전 양두구육이라는 4자성어를 잃었고, 지금은 'Poverty Porn(빈곤 포르노)' 이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빈곤포르노는 전장연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 내야 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