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대해 "MBC가 '바이든'이라는 날조된 자막이 썼다"는 여당 의원의 공격에 "날조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는 않다"고 반박했다.13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등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가이드라인을 지켰으면 '바이든'이라는 날조된 자막이 포함된 방송은 송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권 이사장은 "MBC가 사적 발언을 날조했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MBC뿐만 아니라 148개 언론이 그렇게 듣고 그렇게 썼는데 어떻게 M
대선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청년보좌역들이 공식모임 '여의도 7시'를 발족하고, 현 정부에서 미흡한 정책과제 발굴과 연구 작업에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현재는 각자 직업을 가지고 현업으로 돌아간 청년보좌역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의제 설정 및 소통·홍보 영역에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 정파색은 배제한 채 모임에서 개발된 정책들을 당정에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직언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여의도 7시'의 대표를 맡은 김동욱 서울시의원은 12일 CBS노컷뉴스와 만나 "현재 대선 공약이 이행이
직원이 회삿돈 46억 원을 횡령해 도피한 사실이 드러나며 물의를 빚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번에는 간부급 직원이 사내 불법 촬영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도덕적 해이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12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건보공단 소속 간부급 직원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사건은 피해여성이 탈의실 내에서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주위 CCTV를 확인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이후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불법 촬영 사실을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11일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쓴 글과 관련해, 야당은 물론 당내에서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전쟁 한번 못하고, 힘도 못써보고 나라를 빼앗겼다는 얘기"라고 해명하며 수습에 나섰다.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일본군 한국 주둔설은 문재인의 '김정은 비핵화 약속론'에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를 망치는 양대 망언이자 거짓말"이라며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고 적었다. 구한말의 국
지난해 9월 세계에서 7번째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을 개발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지난 5년 동안 160명 넘는 연구 인력이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규직 정원(3,466명)의 4.7%에 이르는 164명이 의원면직했습니다.2017년에 25명이 연구소를 떠났고, 2018년 26명, 2019년 38명, 2020년 35명, 지난해엔 40명이 퇴사했는데, 10명 가운데 6명은 대학이나 다른 기관으로 이직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