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차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방한을 환영하고, 퇴임인사를 직접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통화를 할 수 있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오후 6시 52분부터 약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는 서훈 전 안보실장과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이 배석했다. 문 전 대통령의 환영 인사에 바이든 대통령도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수사 문제를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질의에 나선 고민정 의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것이냐고 묻자, 한동훈 장관은 이미 수사가 대단히 많이 진행돼 있다면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해 처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이에 고 의원은 마무리를 하려면 김 여사를 소환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지만, 한 장관은 수사엔 여러 방식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소환 조사가 일반인이 생각하
한동훈 법무장관 딸의 허위 스펙 의혹으로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한 장관 조카들의 논문 가운데 최소 4편이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올라온 청원글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의 처조카 A, M 자매는 최소 7편의 영문 논문에 단독 또는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최소 5편의 논문이 표절됐다는 것이 청원글의 주장이다.그런데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이들 5편의 논문 가운데 4편이 철회된 것으로 18일(현지시간) 확인됐다.이들 논문을 실었던 저널에서 해당 논문을 모두 철회한 만큼 논문 표절
'검수완박법' 관련 헌법쟁송에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장주영 법무법인 상록 대표변호사는 "어제(17일)부터 박병석 국회의장과 박광온 법사위원장을 대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장 변호사는 "(검수완박 관련)권한쟁의심판 과정에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주장할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법조계에서 장 변호사는 '민변의 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장 변호사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민변 사무총장, 2012년부터 2년 동안은 민변 회장을 지냈고,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어제(16일) 하루 27만 명에 가까운 신규 발열자가 나왔습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그제(15일) 오후 6시부터 어제(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발열자가 26만 9천510여 명 새로 발생하고 17만 460여 명이 완쾌한 것으로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또, 사망자는 6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통신은 아울러, 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발열자가 148만 3천60명 발생해, 이 가운데 81만 9천90여 명이 완쾌했고, 66만 3천910여 명은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