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현지시간 22일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공연장인 크로커스 시티홀에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으며 옥상을 통해
尹 정부, 27년 만에 '2천명' 의대 증원에 쐐기의대 정원 발표. 연합뉴스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내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습니다.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습니다.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습니다. 의료계 "尹 퇴진운동"…입시 학원가도 '들썩'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연합뉴스의사협회 비대위는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 발표를 비난했
가상화폐 거래를 하겠다며 만난 남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 등 7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A 씨 등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40대 남성 B 씨를 만나 가상화폐를 전송하는 척하다가 갑자기 팔과 몸통을 잡아 포박한 뒤 종이 가방에 들어있던 현금 1억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현금 1천만 원을 압수한 경찰은 현재 공범들을 추적 중입니다.[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 Copyright ⓒ MBN(매일방송)
'대통령비서실 운영 규정'은 국민의 감시와 통제가 필요한 영역으로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참여연대가 대통령실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참여연대는 대통령실이 지난해 1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의 개인 사안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이 직접 소송에 나선 법률적 근거 등을 정보공개 청구했다.이에 대통령비서실은 "대통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의협 비대위 측이 보건복지부의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의 법률 대리인은 오늘(18일) SBS와의 통화에서 "내일(19일) 오전 공수처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법률 대리인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금지하고 연가 사용을 막은 정부의 명령이 전공의들이 쉬거나 다른 직장에서 일할 권리를 침해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