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27년 만에 '2천명' 의대 증원에 쐐기의대 정원 발표. 연합뉴스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내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습니다.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습니다.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습니다. 의료계 "尹 퇴진운동"…입시 학원가도 '들썩'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연합뉴스의사협회 비대위는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 발표를 비난했
가상화폐 거래를 하겠다며 만난 남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 등 7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A 씨 등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40대 남성 B 씨를 만나 가상화폐를 전송하는 척하다가 갑자기 팔과 몸통을 잡아 포박한 뒤 종이 가방에 들어있던 현금 1억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현금 1천만 원을 압수한 경찰은 현재 공범들을 추적 중입니다.[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 Copyright ⓒ MBN(매일방송)
'대통령비서실 운영 규정'은 국민의 감시와 통제가 필요한 영역으로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참여연대가 대통령실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참여연대는 대통령실이 지난해 1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의 개인 사안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이 직접 소송에 나선 법률적 근거 등을 정보공개 청구했다.이에 대통령비서실은 "대통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의협 비대위 측이 보건복지부의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의 법률 대리인은 오늘(18일) SBS와의 통화에서 "내일(19일) 오전 공수처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법률 대리인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금지하고 연가 사용을 막은 정부의 명령이 전공의들이 쉬거나 다른 직장에서 일할 권리를 침해한 것"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하던 전세 사기 피의자가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18일) 밀항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 15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무등록 선박을 타고 밀항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A 씨는 5억 원 상당의 전세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밀항 알선책과 선장에게 현금 500만 원을 건네고 전남 진도에서 출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해경은 이들을 상대로 밀항 경위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YTN 오선열 (ohsy55@yt
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담당 군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박 대령은 지난 4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국방부 검찰단 소속 Y 군검사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감금미수죄로 처벌해줄 것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대령은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와 관련한 자신의 주장을 Y 군검사가 구속영장청구서에 '망상'에 불과하다고 기재한 점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 대령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7월 31일 채 상병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해 살해하려던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A 씨는 오늘(19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남편 B 씨에게 빙ch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후 밖으로 달아난 남편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를 목격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경찰은 A 씨가 이혼하자는 말에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