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에 있는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제(29일) 오후 9시 10분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A 씨는 인천시 장수동과 서창동, 계산동 등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이 대사는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지만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이 대사 측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이 대사 측은 또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에 이어 개원의들이 집단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강경파인 임현택 신임 회장이 당선되면서다.임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총파업을 예고했다. 그는 당선 직후 "면허정지를 당하는 전공의와 교수 등 의료진이 나오면 바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총파업의 전제 조건을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의 불이익으로 내건 의협은 이번 의대증원 사태에서 의협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그간 의협은 의료계 전체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정부의 지적을 받아왔다. 협회가 개원
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이유로 갑질 신고를 당해 외교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당국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주재관이 이달 초 정 대사를 갑질 행위로 외교부에 신고했습니다.해당 주재관은 정 대사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며 정 대사의 발언을 녹음해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외교부는 "주중국 대사관과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그러면서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시 공정한 조사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늦게 귀가했다고 항의하는 아내를 폭행해 기절시킨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서울 양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지난 25일 밤 회식 후에 늦게 귀가한 것을 따지는 아내의 얼굴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또 A 씨는 아내가 장애가 있음에도 기절할 때까지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A 씨의 장애인복지법 위반 여부 등도 추가 조사할 방침입니다.SBS 사공성근 기자
"사실 이번에 회장도 (누가 신임 회장이 될지) 결과를 알 수 없었잖아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당선된 것 자체가 분노의 표출이라고 봐요."서울 소재 산부인과 의원을 운영 중인 전문의 A씨는 지난 26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임 회장이 65.43%(3만 3084표 중 2만 1646표)의 득표율로 당선된 선거 결과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의대 2천 명 증원에서 비롯된 의(醫)-정(政) 대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협 내부에서도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임 회장이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이 시점에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선수입니다."'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활짝 웃으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꼭 안아줬다. 모두가 기다렸던 이강인의 어시스트에 이은 손흥민의 골. 이강인은 두 팔을 벌린 손흥민에게 달려간 뒤 폴짝 뛰어올라 품에 안겼다. 아시안컵 후 한국 축구를 강타했던 '탁구 게이트'의 완전 봉합을 의미하는 장면이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0으로 완파했다. 홈
이종섭 호주대사에 대해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해제시켜 준 지난 8일.관심은 대통령실, 더 정확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로 쏠렸습니다.출국금지까지 해제시켜 가며 이 대사를 이렇게 급하게 출국시켜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MBC는 설명을 듣기 위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 취재를 했습니다.이 대사가 신임장을 받고 떠나는지, 언제 받는지 등을 물었습니다.그리고는 출국금지 사실을 이종섭 대사 지명 이후에 알았다는 게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공수처로 고발장이 접수된 게 지난해 9월이니 충분히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냐는 취지였습니다.그러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