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공천을 위한 내부 경쟁력(여론) 조사에서 49.6%를 기록한 유경준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추천한 뒤 '정무적 판단'을 거론했다.논란이 생겨나는 이유는 그간 시스템(system) 공천을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시스템이란 체계가 핵심인데, 바라보는 시각과 판단의 시점에 따라 결론이 달리 도출되는 시스템은 신뢰도가 떨어진다.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쟁력 조사를 기준으로 할 때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기엔 자의
국민연금공단이 가상자산 간접 투자로 6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연금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1,993만 4,100달러(약 266억)를 들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28만 2,673주(약 0.15%)를 매입했다.국민연금이 지난해 3분기 주당 약 70.5달러에 매입한 코인베이스는 4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229.15달러로 마감했다.코인베이스 호재로 국민연금의 코인베이스 주식 매입분 평가액이 3.25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서울 강남병에,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갑에 공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7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 강남병의 현역인 유경준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했다.유 의원은 공천 심사 자료의 핵심 근거인 당내 경쟁력 평가에서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권은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누구를 공천하든지 당선될 확률이 높은 지역이지만, 당의 공식 조사에서 경쟁력이 현저히 높은 후보자를 컷오프 처리한 것이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결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한 외국인 남성이 얼마 전 한국 경찰을 조롱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비판을 받았는데요.이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사고를 치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한국 말로 설명합니다, 나가세요!""니예니예니예니예니예니예"지난달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외국인 남성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영상인데요.실제로 아픈 곳이 없는데도 119에 신고를 해달라고 하는 등 버티며, 경찰관의 얼굴을 무단 촬영했고요.지구대에서 나가달라고 요청하는 경찰에게 상대방의 말을 무시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현장 이탈이 5일로 2주를 넘겼다. '빅5' 등 상급병원 필수의료의 중추로 평가받는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온 전임의(펠로)는 물론, 이달 임용 예정이었던 신규 인턴·레지던트들도 줄줄이 임용을 포기하면서, '의료 공백'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더욱이 면허 취소까지 불사한 당국의 '기계적 법 집행' 수순에도, 대부분의 전공의(전체 72%·8945명)가 꿈쩍도 하지 않으면서 정부는 사태 장기화를 대비할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가 '의료개혁'의 필요조건으로 보는 의대 2천 명 증원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가운데, 대구의 한 외과 교수가 현직 교수 중 처음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경북대학교 혈관외과 윤우성 교수는 어제(4일) SNS를 통해 "외과 교수직을 그만두겠다"고 적었습니다.윤 교수는 "제가 전공의 시절, 아니 그 이전부터 항상 '외과는 지금이 바닥이다'라고 했는데, 20년이 지났는데도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이어 "'필수의료'라고 '필수과'라고 누가 명명했는지 그리고 정확한 정의가 뭔지 모르겠다"며 "외과가, 이식혈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행정안전부의 3·1운동 왜곡 논란과 관련해 "주요 국가행사와 의전을 주관하는 행안부가 최소한의 역사적 사실조차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며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판했습니다.강 대변인은 "만주 하얼빈에서 임시정부가 독립선언을 했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며 헌법에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이라고 적힌 걸 읽어보지도 않았냐고 일갈했습니다.조국혁신당의 조국 인재영입위원장도 "처음엔 가짜라고 생각했다, 정신나간 것 아니냐"며 "인공지능이 만든 줄 알았다"고 꼬집었습니다.앞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