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휘소' 공군 조기경보기 4대를 추가 도입하는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E-7A의 미국 보잉과 글로벌 아이의 스웨덴 사브, 그리고 글로벌6500의 미국 L3해리스 3파전에서 보잉의 낙승이 점쳐졌는데 2차례의 제안서 평가가 연거푸 무산된 겁니다.방사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2차 사업 공고에 따른 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는데 보잉과 사브가 필수조건 미충족으로 탈락했습니다.방사청 핵심 관계자는 "미충족 된 필수조건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개 이상 업체를 남겨 가격과 성능 등에 대한 경쟁입찰을
끝난 줄 알았던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성남의뜰과 성남시 사이 '송전탑 분쟁'이 최근 다시 소송전으로 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순일 전 대법관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송전탑 지중화 행정소송은 지난해 3월 성남의뜰 패소로 마무리됐지만, 이후 성남의뜰이 제출한 '지중화 이행 계획'을 두고 다시 마찰이 생긴 것이다.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환경청)은 올해 1월 성남의뜰을 상대로 과태료 3천만원을 부과했다. 성남의뜰이 대장지구 북측 송전탑 지중화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환경청에 '이행 계획'을 제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발언한 '범죄자연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이라고 말했습니다.조 대표는 "선량한 시민은 여기 계신 애국 시민이고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인데 범죄자연대라고 스스로 자백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를 두고 "범죄자연대 방탄동맹"이라며 이번 선거 역시 "법을 지키며 선량하게 사는 시민들과 범죄자연대의 대결"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올해 세 번째 광주를
'명룡대전'으로 불리며 4·10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6%,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가 40.3%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4.4%p) 밖인 11.3%포인트(p)였다.인천 계양을은 2010년 보궐선거를 제외하고는 2004년 이래 보수 정당이 이긴 적이 없는, 말 그대로 진보의 '텃밭'이다. 특히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2000년 16대 총선부터 다섯 번이나 당선된 계양을의 터줏대감이었다. 그가 20
병원 치료를 받고 있던 서울 동작구 부구청장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파악에 나섰습니다.A 씨는 며칠 전 극단 선택 뒤 구조돼 고대 구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오늘(31일) 새벽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A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이한나 기자 / lee.hanna@mbn.co.kr]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40대 남성 유튜버 A 씨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사전투표소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A 씨의 유튜브 방송에는 A 씨가 당시 사전투표소 한 곳의 입구 쪽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보며 선관위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의 차이를 계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A 씨는 "선관위 발표인원이 자신이 촬영을 통해 계산한 인원보다 200명이나 많다"며 대검찰청에 부정선거 수사 의뢰 민원을 인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29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방송 하차 의사에 대해서도 공정성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판승부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한 방송'이라고 평가하며 제작진과 청취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진중권 교수는 전날 생방송에서 '한판승부'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의 타당성을 떠나서 그것은 문제를 제기하는 적절한 방식이 아니었음에 틀림없다"며 "이에 대해 청취자 여러분과 제작진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진 교수는 "'진
전국 사전 투표소 곳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범인으로 의심되는 유튜버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인천시는 어제 관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카메라는 정수기 옆과 입구 등에 설치돼 투표소 내부를 비추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한 결과 유튜버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습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공범 여부와 추가로 설치한 불법
인천광역시에 있는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어제(29일) 오후 9시 10분쯤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경기도 고양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A 씨는 인천시 장수동과 서창동, 계산동 등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