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약 한 달에 걸친 압수수색을 마치고 본격적인 분석에 돌입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해커 조직이 침입한 최초 지점, 경로 등을 규명하는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25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지난달 13일부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대법원 전산정보센터에 대해 진행한 압수수색을 이달 중순에 마무리 짓고 철수했다. 특히 경찰은 전산 서버 등에 담긴 '로그기록'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소속 교수가 한 제약사로부터 판매 촉진 목적의 식사를 제공받고, 특정 의약품을 대거 처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서부지검은 오늘(22일) A 교수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A 교수에게 식사를 제공한 제약사 직원 1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가담한 정도가 낮은 다른 직원 1명을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A 교수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암환자들을 상대로 B 제약사의 '백혈구 촉진제'를 400여 차례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회 투약 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기호 4번'으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기호 3번'이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는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기준 의석수로 결정됐다. 與, 지역구 의원 5명 '막판 꿔주기' 끝에 4번 확정의석수 142석인 더불어민주당과 의석수 101석인 국민의힘이 각각 기호 1번과 2번을 차지했다. 이어 의석수 14석의 더불어민주연합이 3번, 의석수 13석인 국민의미래는 4번이다.당초 기호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건물에서 현지시간 22일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공연장인 크로커스 시티홀에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으며, 이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비상사태부는 공연장 지하를 통해 약 100명을 구조했으며 옥상을 통해
尹 정부, 27년 만에 '2천명' 의대 증원에 쐐기의대 정원 발표. 연합뉴스정부가 기존보다 2천명 늘어난 내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았습니다.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습니다.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습니다. 의료계 "尹 퇴진운동"…입시 학원가도 '들썩'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 연합뉴스의사협회 비대위는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정부 발표를 비난했
가상화폐 거래를 하겠다며 만난 남성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 등 7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A 씨 등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서 40대 남성 B 씨를 만나 가상화폐를 전송하는 척하다가 갑자기 팔과 몸통을 잡아 포박한 뒤 종이 가방에 들어있던 현금 1억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현금 1천만 원을 압수한 경찰은 현재 공범들을 추적 중입니다.[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 Copyright ⓒ MBN(매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