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20일 ‘시민 서포터즈 역량강화 특별교육’ 개최
- 1인 방송에 필요한 휴대폰 영상촬영 및 편집 방법 등 교육
광주시민이 1인 미디어가 되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직접 홍보한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시민 서포터즈와 광주청년위원회, 시·조직위 소셜기자단, 광주빛고을청년봉사단, 오매광주 문화관광 소셜기자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서포터즈 역량강화 특별교육(모조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에스앤에스(SNS)를 활용한 1인 미디어 방송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수영대회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인 미디어 시대에 각광 받고 있는 모바일자키(MOJO, Mobile Jockey)에 대해 설명과 1인 방송 교육으로 휴대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 편집 등 콘텐츠 기획과 구성, 제작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모바일자키 교육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발달로 방송국 뿐만 아니라 개인도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 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교육이다”며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세계수영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1인 미디어의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차미경 시민서포터즈는 “평소 별 생각 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되다보니 좀 더 깊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짧은 강의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MOJO 아카데미는 1인 방송시대에 걸맞게 휴대폰으로 화제의 현장을 취재하고 뉴스 영상으로 제작하는 모바일 저널리즘을 민간에 맞춰 한국방송기자클럽이 개발한 교육커리큘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