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과정으로 인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임직원들의 영상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기 위해 MOJO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임직원들의 영상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기 위해 MOJO 교육을 실시했다.

휴대폰 하나로 영상뉴스를 취재하고 제작하는 모바일 저널리즘(MOJO. Mobile Journalism)이 방송계에서 민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최근 MOJO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과 9월 3일 이틀간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의실에서 스토리 구성, 촬영기법 교육, 키네마스터(Kinemaster) 편집 교육을 실시했다. 

방송기자클럽은 이찬휘 사무총장과 변영우 이사(가톨릭관동대 미디어예술대학 교수)가 강사를 맡아 이론 강의에 이어 개인별 과제를 제출받아 1:1 첨삭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방송기자클럽은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 전원에게 휴대폰 촬영용 삼각대(셀카봉)와 핀마이크를 제공하는 한편, 총 상금 100만원을 걸고 교육생이 제출한 실습 과제 가운데 우수상 5편을 뽑아 시상하고 격려했다. 

방송기자클럽의 MOJO 아카데미는 이론보다 실습을 위주로 하여 교육을 받은 뒤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변영우 이사가 수강생에게 카메라 촬영방법을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방송기자클럽의 MOJO 아카데미는 이론보다 실습을 위주로 하여 교육을 받은 뒤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변영우 이사가 수강생에게 카메라 촬영방법을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KISTI는 올해 초 최희윤 원장이 취임하면서 유튜브(YouTube)와 SNS를 키워드로 하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방송기자클럽에 영상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교육을 요청했다. KISTI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확보한 영상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앞장서는 영상홍보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교육에서 KISTI는 연구위원과 센터장 등 주요 간부가 젊은 직원들과 어울려 직접 수강할 정도로 높은 열의를 보였다. 이종성 대외협력실장은 “KISTI가 일반 대중에 대해 주요 정책과 연구성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MOJO를 택했다”며,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교육 차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은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출범해 슈퍼컴퓨터를 도입 운영하고 국가과학기술종합서비스시스템(NTIS)과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NDSL)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직원 25명이 8월 27일 1차 MOJO 아카데미 교육을 받았다. 이찬휘 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앞줄 왼쪽)과 변영우 방송기자클럽 이사(앞줄 가운데 하얀 상의)가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직원 25명이 8월 27일 1차 MOJO 아카데미 교육을 받았다. 이찬휘 방송기자클럽 사무총장(앞줄 왼쪽)과 변영우 방송기자클럽 이사(앞줄 가운데 하얀 상의)가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 BJ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