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꼭 취임 두 달을 맞았습니다.출범 초 파격 소통과 한미정상회담, 5.18 기념식 등으로 긍정 평가가 쌓여 갔지만,최근에는 인사 검증 문제와 비선 논란, 여당 내 내홍까지 겹치며 국정 운영에는 좀처럼 힘이 실리지 않는 모습입니다.박소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의 6개월 중징계와 관련해 "윤리위원회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보면 조폭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9일 대구 수성구 한 아트센터에서 북 콘서트를 갖고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윤리위가 의혹만 갖고 중징계를 내렸다. 이게 조폭들이 하는 일과 뭐가 다르냐"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윤리위가 경찰 수사도 하지 않았는데, 중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조폭'이라는 표현을 사용 한 것이다. 그는 "만약 (이준석 대표의 혐의 내용이)사실이 아니라면 윤리위 결정이 얼마나 우스운 것인가
독일 중부 카셀 주립대학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히 설치하는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소녀상은 해당 학교 학생 의회의 의결로 세워져 더욱 뜻깊습니다.토비아스 슈노어 총학생회장은 8일 제막식을 통해 "독일 대학에선 처음으로 소녀상을 우리 학교 캠퍼스에 영구히 세우게 된 것은 소녀상이 저항의 상징이기 때문"이라며 "고향인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도 시민들이 일본의 교활한 철거 시도에 맞서 소녀상을 지켜냈다"고 말했습니다.소녀상 옆에는 "전시 성폭력은 현재도 여전히 발생하는 문제다. 소녀상은 2차 세계대전 중 아시아와 유럽 일본군 위안부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두 달 만에 30%대로 하락했습니다.한국 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천 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현재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49%,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37%로 나타났습니다.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2년 차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반 이후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긍정 평가율은 6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연속 하락했고 같은 기간 부정 평가율은 상승해 취임 후 처음 긍정률을 넘어섰습니다.대통령
경찰, 연세사랑병원장 구속영장 신청, 검찰 불청구'도주 우려 없어' 등 이유경찰, 압수수색 확보 증거 막바지 점검유명 관절 병원으로 유명세,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대리 수술' 의혹을 받는 서울의 한 유명 관절 병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경찰은 병원장에 대한 구속영장까지 신청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검찰은 도주 우려 등이 없다며 영장을 불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한 것에 대해 "결국 여권이 선거에서 이 대표를 활용하고 버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우 위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왜 이 시점에서 징계하는 것인지 정치적인 의도를 읽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우 위원장은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단일화를 할 때부터 '안 의원이 정부 구성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당은 안 의원이 책임지게 해준다'와 같은 밀약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
대전 유성경찰서는 어제(6일) 오후 4시쯤 카이스트 대학원생 A 씨가 학교 실험실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시신에 외상 등 특이점도 없었습니다.경찰은 유족이 반대해 부검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타살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지방선거 준비 기간인 지난 4~5월 수차례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CBS노컷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추가 취재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만이 유일하게 해당 기간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서초구는 취재진에게 "다른 구청도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우리만 기사를 쓰냐"는 등 억울하다는 취지로 항변했지만, 이 조차도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6일 CBS노컷뉴스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서울시 내 자치구 25곳의 '2022년 4월부터 현재까지(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