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육군 소위가 주말 대낮 홍대입구역 인근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범죄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이 피의자를 직접 붙잡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역 육군 소위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여러 여성들의 다리와 엉덩이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現 킨텍스 대표)가 지난 2015년 쌍방울그룹 고문으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미 알려진 쌍방울 사외이사 재직 시기보다 2년쯤 더 전의 일이다.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그룹 고문으로 일한 경력이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화영, 쌍방울그룹서 고문 활동26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쌍방울그룹과 고문 계약을 맺고 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은 이 전 부지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21일 공개한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서 역사가 되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기득권 카르텔의 중심'이라고 지목했다.이 전 대표는 회고록을 통해 '기득권 카르텔'을 지난 대선 패배 원인으로 진단하고 "전형적으로 한동훈 같은 인물이 그 카르텔의 중심"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장관은 "진짜 이권 카르텔은 운동권 카르텔"이라고 맞받아졌다. 22일 대정부질문 참석을 위해 국회에 도착한 한 장관은 "지난 20여 년간 부패정치인이나 비리 재벌, 깡패들과 손잡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일관되게 국민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