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경찰관이라고 속이고 노점상 안에 침입해 현금을 수차례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천호역 역사 안에서 50대 남성 A 씨를 상습절도 및 공무원자격사칭 혐의로 체포했습니다.A 씨는 중곡동 소재 한 노점상 주인에게 자신을 '면세 담배 단속을 나온 경찰관'이라 속이고 가게 안으로 침입한 뒤, 플라스틱 통에 보관 중이던 현금 60여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A 씨는 전국 각지 노점상 5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45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A 씨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가하겠다며 폴란드를 통해 국경을 넘은 현역 해병대 병사 1명의 신병이 확보됐다.2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해병대 1사단 소속 병사 A씨는 최근 휴가 중 폴란드에 입국, 바르샤바에서 버스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로 향한 뒤, 한 마을에서 국경을 넘었다.이후 그는 우크라이나군 신원조사를 받기 위해 국경 근처에서 기다리던 중, 22일 오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에 신병이 확보됐다. 현재 우리 관계당국이 해당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현역 군인이 휴가 중 해외여행을 가려면 원칙적으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수처 정상화'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욱 공수처장이 최근 내부 직원들에게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처장은 지난 16일 공수처의 사건사무규칙 개정과 관련해 공수처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초대 처장으로서 우리 처가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제 소임을 다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월 취임한 김 처장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로, 김 처장이 대선 이후 임기를 완주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처장은 대선 이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밝히자,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언급돼 논란이 일었던 인물인 '천공'이 재차 주목받고 있다. 그가 과거 '용산의 활용 방안'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 적 있기 때문이다.천공은 당시 윤 당선인에게 지도자 수업을 한다며 '멘토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지난 20일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천공의 약 4년 전 '용산의 활용 방안' 강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2018년 8월 16일
오는 6월 22일부터 연기연금 연기 신청 횟수 제한이 폐지될 예정입니다.지금까진 노령연금 수급권을 획득하고 최초 노령연금을 신청할 때나 연금을 받는 동안 희망하는 경우에 1회만 연기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5년으로 종전과 동일할 예정입니다.21일 국민연금공단은 연기연금제도 변화에 따른 조기노령연금과 연기연금을 신청할 경우 수령 연령과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적인 소득 상황과 건강 상태 등을 꼭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노령연금은 10년(120개월) 이상 국민연금에
기업의 물적분할과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부터 파생되는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개미 보호 3법'이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다.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물적분할된 회사 상장(쪼개기 상장) 시엔 모회사 소액주주들에게 신주 상당량을 우선 배정하도록 규정한다는 게 골자다. 아울러 회사 이사의 직무 수행 목표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명시하는 내용도 담겼다.최근 계속된 상장사들의 쪼개기 상장 행태에 대한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대선 과정에서도 자본시장 분야 주요 의제로 다뤄진 만큼 해당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