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정문헌 종로구청장 취임 이후 종로구 예산 일부가 정 구청장 측근들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측근들은 현재 종로구청 공무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종로구가 해당 업체에 사용한 예산은 '시범사업' 명목으로 편성한 1천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이 약 4백만원에 불과했다는 점과 정 구청장이 취임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추후 해당 업체에 더 많은 예산이 편성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구청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실제 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측이 이태원동 자택을 불법으로 증축했다가 이태원 참사 이후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6일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11월 중순께 가족이 소유한 다가구주택 3층 베란다에 불법 증축된 천장과 벽면 구조물을 철거했는데, 철거 당시는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 인근의 불법 증축에 대한 비판이 불거지던 시기였습니다.해당 구조물은 7년여 전 박 구청장이 용산구의원이었던 때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건축법에 따르면 지붕과 벽 또는 기둥이 있는 시설물을 건축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한국-우루과이전의 관중석의 분위기는 마치 록 콘서트장 같았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를 결산하면서 평균 데시벨 측정 기준으로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5경기를 발표했다.'붉은 악마'가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3경기 가운데 2경기가 5위 안에 포함됐다.FIFA는 관중석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평균 데시벨(소리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이었다고 밝혔다.FIFA는 한국-우루과이전의 응원 열기는 대단
역대 정부의 엄청난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CNN은 '한국은 2천억 달러, 약 260조 원을 투입했지만 아이를 가지게 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지난 3분기 합계출산율 0.79명을 거론하면서 "세계 최저 출산율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이는 안정적인 인구 유지에 필요한 2.1명보다 훨씬 낮고 역시 출산율이 떨어진 미국 1.6명이나 일본 1.3명보다 낮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저출산은 고령화 국가에 있어 연금체제를 지탱하는 노동
내년부터 경기도내 중학교 10곳 중 한 곳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필 고사가 부활할 전망이다.이들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자율 방침에 따라 그동안 일률적으로 시행해 오던 '자유학년제(1년)' 대신 1학기는 참여형 수업·체험 학습 중심의 '자유학기제'로 운영하고 나머지 2학기는 지필 고사를 치르는 것으로, 교육계 내부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자유학년제 폐지 앞두고 중학교 56곳, 자유학기제 선제 도입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윤창원 기자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2025년부터
법정에서 공개된 문자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일당 사이에 '주식을 팔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된 직후, 김건희 여사가 증권사 영업점에 전화로 실제 매도 주문을 넣은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어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판에서, 검찰은 최근 해외에서 자진 귀국해 구속된 투자자문사 임원 민 모 씨를 증인 신문하며 이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와 김건희 여사 주식 거래 기록을 제시했습니다."매도하라하셈" 조작 지시에 움직인 김건희 계좌검찰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 띄우기가 진행되던 지난 2010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