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선정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톱 50’ 순위에서 13위에 올랐습니다.ESPN은 오늘(17일) 홈페이지에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50명의 명단을 게재했습니다.손흥민을 이들 중 13위로 평가한 ESPN은 “한국은 최근 많은 인재를 키웠지만, 슈퍼스타 손흥민은 여전히 조국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또 “손흥민이 월드컵 개막을 남기고 안와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많은 한국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면서 “한국이 우루과이와 가나, 포르투갈 등 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참사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온 뒤 지역 관계자들에게 "핼러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를 전파했던 것으로 16일 확인됐다.그간 알려진 박 구청장의 '핼러윈 참사' 당일 행보를 감안하면 '모순' 그 자체인 발언이었던 셈이다. CBS노컷뉴스가 단독 입수한 당시 SNS 대화내용을 보면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자신이 펼친 구정 홍보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 놓인 자신의 명패를 촬영해 게시하기도 했다.용산구민, 더 나아가 시민의 안전보다 구청장으로서의 치적이 우선이었던 것은 아닌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빈곤포르노'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빈곤 포르노라는 용어에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래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 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라며 "이성을 찾자"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16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전 양두구육이라는 4자성어를 잃었고, 지금은 'Poverty Porn(빈곤 포르노)' 이라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빈곤포르노는 전장연 문제만큼이나 꼭 짚어 내야 하는 전
TBS 교통방송에 대한 서울시 예산지원을 2024년부터 중단하는 조례안이 오늘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올해 서울시 출연금은 320억 원으로 TBS 연간 예산 약 5백억 원 중 7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서울시 심의를 거쳐 조례가 시행되면 TBS 운영에 차질이 생길 전망인데요.서울시의회의 과반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비롯한 프로그램들이 정치 편향적이라며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
"치안 업무에 대한 지휘, 또 필요하다면 감독 업무를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해석하고, 제 해석이 맞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2022년 7월 26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 중)"(장관님이 현재 법으로 경찰사무를 지휘할 권한 있습니까?) 지금 현행 법령상은 없습니다.", "(행안부는 경찰청을 지휘·감독합니까 안 합니까?) 지휘·감독 권한이 지금 없습니다."(2022년 11월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 중)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경찰 지휘·감독 권한'에 대한 생각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전과 후로 나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개인 일정을 두고 야권을 중심으로 '빈곤 포르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국위 선양을 위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자랑스럽냐"면서 반박했습니다.윤 의원은 1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인정할 건 인정해줘야지 왜 자꾸 김 여사를 흠집 내는지 모르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김 여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