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어제(24일,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습니다.태극전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축구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는데요. 관중석에 조혜련 등 연예인들의 단체 응원 모습이 눈에 띄었고, 각양각색의 화려한 응원 패션도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유명 드리마 주인공 옷차림에서부터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축구팬도 눈에 띄었고, 태권도를 활용한 응원도 눈길을 사로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조 등 6개의 언론 현업단체들이 오늘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언론단체 대표들은 면담 요청서에서 "대통령이 자신 및 정부에 대한 보도와 언론사를 특정해 직접 언급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언론 자유를 걱정하는 언론인들의 진심을 직접 전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대통령은 이 문제의 본질을 진영 대결로 몰아가는 참모들의 조언을 배격해야 한다"며 "그것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한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일이고 자유
김명수 대법원장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법원장 후보추천제'를 두고 법원 내부망에 공개 비판글이 올라왔습니다.이영훈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에서 행정처에 설명 요청한 사항 공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습니다.이 부장판사는 전국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 산하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해당 게시글에서 이 부장판사는 "법원장 후보추천제가 인기투표식이고 사법 포퓰리즘을 확대하는 원인이라는 지적, 임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대법원장의 무리한 치적 알박기라는 비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오늘(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릅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원정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16강행을 노립니다.피파(FIFA)는 한국의 주요 선수로 손흥민을 먼저 꼽았는데요. 손흥민 외에도 김민재와 이강인 (떠오르는 선수)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한편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H조 첫 경기 우루과이전 승리 가
올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용석 당시 무소속 후보가 정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을 두고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오늘(24일) 강 변호사의 자택 등 모두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강 변호사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으로 일했던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8일 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김 변호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강 변호사가 약 20억 원을 모금해 선거
장경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대통령실의 첫 조치가 시작인 걸까요.제1야당인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대치-전선이 아슬아슬해 보입니다.민주당에서는 대통령실을 둘러싼 추가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대통령실은 반박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하나는, 대통령의 벤츠 이용 논란입니다.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올린 글인데요, "누가 대통령을 벤츠에 태웠나"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의전차량인 현대차 대신 벤츠를 탔다는 내용이 외신에 보도됐다면서, 문제가 있지 않느냐고 지적한 겁니다.대통령실, 바로 반박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현대차 G80을 공식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구속기소)가 지난 2019년 1월 중국 선양 출장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송명철 조선아태위 부실장 등과 만나 저녁 자리를 가진 사실이 경기도 공식 문서로 처음 확인됐다. 검찰은 같은 시기 쌍방울그룹과 아태협이 북한 측에 최소 200만달러를 밀반출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25일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남북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국외출장 결과보고(대외비)' 문건에 따르면, 이화영 전 부지사와 신모 당시 평화협력국장, 윤모 비서관 등은 2019
'경비기동대' 투입 진실공방…애초 논의에 없었던 '경비과'112상황실 중심으로 대비책 마련대책에 교통과 참여, '교통기동대' 지원은 수월지구촌 행사 이전 내부 회의에는 경비과 참여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용산경찰서 내부 대책 마련과 논의 과정에서 '경비과'는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12상황실 중심으로 마련된 대비책은 인파 관리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부실 대응을 불러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진실공방 양상으로 불거진 '경비기동대' 요청 문제도 애초에 경비과가 논의 과정에 참여했다면 사전 조율이 이뤄질 여지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와 법인세 인하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세금 정책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세금 전쟁'을 벌이고 있는 조세소위에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오늘(23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회의를 오후 2시로 잠정 연기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류성걸 소위원장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급히 경제학자 출신으로 당내 '경제통' 중 한 명이자 지난해 조세소위 위원이었던 유경준 의원을 보임해 조세소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기재위원회 소속이지만 입각으로 활동하지 않고 있는